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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2019시즌 개막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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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3타차 단독 2위
최혜진, 공동 8위 부진


파이낸셜뉴스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5승째를 거둔 이다연이 5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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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다연(22·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정상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GC(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사흘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5승째를 거두었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2016년에 투어에 데뷔해 2017년과 2018년에 나란히 1승씩을 거둬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이다연은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중국에서 열렸던 아시아나항공오픈 등 2승을 거둬 상금 순위 3위로 시즌을 마쳤기 때문이다. 첫날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다연은 이튿날에도 4타를 줄여 1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다.

하지만 2019시즌 신인상 포인트 2위의 녹록치 않은 임희정(19·한화큐셀)이 단독 2위에 자리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다연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임희정은 13번홀(파4)까지 4타를 잃으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그러는 사이 최은우(24·올포유)가 이다연을 2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다연이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최은우가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두 선수간의 타수는 4타차로 벌어졌다. 사실상 이다연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이었다. 이후 관심은 2위 싸움으로 쏠렸다. 최은우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단독 3위로 밀리자 올 시즌 루키 이소미(20·SBI저축은행)가 14번, 16번(이상 파4),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다연은 "1타차 출발이라 전날 생각을 많이 했다. 내 플레이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버디 기회를 살린 것이 우승 원동력이다. 2위권이 2타차로 추격했을 때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한해였다. 개막전 우승이라 기쁘다. 새로운 목표 갖고 전지훈련을 가겠다. 올해는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2020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번홀(파4)과 마지막 18번홀에서 2개의 이글을 잡은 한진선(22·비씨카드)이 공동 4위(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에 입상했다. 이정민(27·한화큐셀)도 마지막 18번홀에서 1m 가량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이소영(22·롯데)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시즌 3승에 이어 통산 4승에 도전했던 임희정은 3오버파 75타를 쳐 단독 7위(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에 입상했다. 2019시즌 전관왕 최혜진(20·롯데)은 1타를 잃어 공동 8위(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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