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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산탄젤로 16점' 프로배구 삼성화재, 한국전력 3-0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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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 승점 1점차로 추격

뉴스1

삼성화재 배구단. 사지=KOVO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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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2위와 승차를 1점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0(26-24, 25-13, 25-17)으로 꺾었다.

시즌 8승(7패)째를 기록한 3위 삼성화재는 승점 26점으로 2위 우리카드(27점)와의 승차를 1점으로 좁혔다. 1위 대한항공(29점)과도 차이를 줄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6위 한국전력은 10패(4승)째를 떠안았다.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산탄젤로는 블로킹 1개 포함 양팀 합계 최다인 16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고준용은 블로킹 4개 포함 10득점에 성공했고 송희채와 박상하도 각각 9득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가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악재 속에서 무력하게 경기를 넘겨줬다.

1세트 중반까지 한국전력에 끌려다닌 삼성화재는 후반 고준용의 블로킹 성공 및 공격수들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며 역전극을 펼쳤다.

흐름을 잡은 삼성화재는 2세트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잡았고 기세를 3세트까지 이어가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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