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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논란 속에도 장지연 프로포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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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가수 김건모가 예비 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장미꽃 3000 송이와 소주 뚜껑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이 소주 뚜껑으로 글씨를 쓰고 남은 공간에 장미꽃을 꽃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건모는 지인들에게 프러포즈 계획을 설명하며 "'사랑합니다'라는 노래가 있는데 공연 때 그 노래만 부르면 운다. 마지막 가사가 '나 태어나 그댈 만나게 한 운명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프러포즈 준비를 끝낸 김건모는 예비 신부 장지연을 기다렸고 장지연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장미 꽃잎들을 보고 놀랐다. 김건모는 피아노 연주를 하며 팀의 '사랑합니다'를 열창했고 노래를 부르던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연주가 끝나자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김건모는 "내가 왜 울었냐면 내 자유가 끝났잖아"라고 말하며 "너는 오빠 잘 키워야한다. 오빠 아직 애잖아"라고 당부했다. 장자연은 환하게 웃으며 김건모를 토닥거려 주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김건모가 강남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여성을 성폭행했다"며 "월요일에 고소장이 접수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강용석은 "의혹이 아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건모 성폭행 문제가 파문이 일자 김건모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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