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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에 쏟아지는 찬사 "올해의 골 경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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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푸스카스상' 해시태그로 손흥민 골 조명

뉴스1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경기에서 밀집수비를 뚫고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혼자서 70m 이상 드리블을 치고 나가 골을 성공시켰고, 특히 '폭풍 질주' 드리블에 이어 원더골을 꽂은 손흥민에게 '손나우두'라는 새 별명이 생겼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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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70여m를 12초에 주파하면서 번리 수비진을 초토화하며 '원더골'을 터뜨린 손흥민에 대한 현지 언론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와 손흥민을 비교했고, EPL 전설의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의 골을 마라도나와 비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 "축구 전문가들과 축구 스타들이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기록한 믿을 수 없는 골을 칭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2-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에서부터 번리 골문 앞까지 70여m를 내달리며 수비수들을 추풍낙엽처럼 따돌린 뒤 원더골을 터뜨렸다.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단독 드리블 돌파에 비견될 정도로 환상적인 골을 기록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일리 메일은 "이미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난 1996년 FC바르셀로나 시절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비교하며 손흥민에 '손나우두'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소개했다.

EPL의 전설 크리스 서튼은 손흥민의 골을 디에고 마라도나의 1986년 월드컵 장면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계속해서 달렸다. 이 골은 내게 이미 '올해의 골'"이라고 극찬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골보다 나은 골을 앞으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최근 어려운 모습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꾸준히 활약했다"고 했다.

EPL의 또 다른 전설 마틴 키언과 앨런 시어러는 나란히 손흥민의 골을 '올해의 골'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언은 "손흥민이 올해의 골을 수상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골을 또 다른 전설인 티에리 앙리의 골들과 비교했다.

시어러는 "이미 올해의 골 경쟁은 끝났다. 손흥민의 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될 것"이라며 "수많은 수비수를 따돌리고 마지막엔 침착함까지 보였다"고 극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거들었다. FIFA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을 해시태그로 내걸며 "손흥민의 원더골을 보았는가. 큰 박수를 바란다"고 전했다. EPL 사무국 역시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란 문구를 달았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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