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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현역 최다수상 최정 "내년도 도전" 대기록 응시[2019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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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최정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 12. 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삼성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 3루수 최정(32)이 현역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최정은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이로써 최정은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롯데 이대호와 함께 현역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덧붙여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중에서도 8번 골든글러브를 받은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에 이어 김한수 전 삼성 감독과 공동 2위가 됐다. SK 구단으로 시선을 좁히면 당연히 프랜차이즈 골든글러브 최다수상이다.

당연한 결과였다. 2019시즌 최정은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29홈런 9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8을 기록했다. 3루 최다 홈런과 최고 타율, 최고 장타율(0.519), 최고 타점 등을 독식하며 2년 만에 황금장갑을 다시 거머쥐었다. 3루수 부문 투표에서도 유효표 347표 중 271표를 독식했다.

단상에 오른 최정은 “이 상을 받게 도움주신 염경엽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 한 시즌 동안 응원해주셨음에도 실망시켜드린 SK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이 이듬해에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경우 최정은 단독으로 현역 최다 수상자가 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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