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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한은행 3연승 신바람...삼성생명은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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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9일 용인실내육관에서 열렸다. 신한은행 비키바흐가 상대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 2019. 12. 9.용인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신한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65(13-11 14-16 22-11 22-2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4패)째를 챙기고 5할 승률을 넘어서 단독 3위를 지켰다.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740일만에 3연승을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비키 바흐가 17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엄지는 14점(3리바운드)을 지원했다. 이경은도 3점슛 3방 포함 11점을 넣었다.

이날 경기 중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2쿼터까지 27-27로 팽팽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은 외곽포와 속공 득점을 연속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3점슛을 잇따라 꽂아넣으며 15점차 이상으로 간격을 벌리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풀코트 프레스로 나서며 추격에 나섰고 4점 차까지 따라붙는 뒷심을 보였지만, 신한은행이 적절히 지공을 펼치고 템포를 조절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 늪에 빠진 삼성생명은 3승 7패를 기록하며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배혜윤이 2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연패사슬을 끊지 못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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