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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국 여자핸드볼, 노르웨이에 져 세계선수권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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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4회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일본 구마모토현 아쿠아 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조 2차전에서 노르웨이에 36대 25로 크게 졌습니다.

조별리그 성적 2 무승부를 안고 올라온 우리나라는 2무 2패에 머무르며, 11일 네덜란드와 결선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2개국이 나가는 4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최근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은 3위를 차지한 2003년 대회가 마지막입니다.

한국은 전반을 20대 10으로 크게 뒤져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류은희(파리92)가 7골,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이 6골로 공격을 주도하며 후반 한때 5골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지만, 막판에 다시 점수 차가 벌어져 11골 차로 완패했습니다.

결선리그에서는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하고 3위 팀은 5∼6위전, 4위 팀은 7∼8위전을 치릅니다.

또, 조 5위와 6위는 별도의 순위 결정전 없이 조별리그 성적을 토대로 최종 순위를 정합니다.

우리나라는 11일 네덜란드와 결선리그 최종전을 치르며 이 결과에 따라 추가 순위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집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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