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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개는훌륭하다'강형욱, 도시 소가정 고민 …물어뜯고, 식분증, 공격성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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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개는 훌륭하다'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1인가정 사고뭉치 순돌이와 식탐많은 율무가 강형욱을 만났다.

9일 오후에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도시의 소가정에서 살고 있는 개들의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강형욱은 1인가정에서 키우는 순돌이의 물어뜯는 버릇을 솔루션에 나섰다. 강형욱은 "왜 키웠느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경규는 "보호자를 압도할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자질인거 같다"고 했고, 강형욱은 그건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순돌이 주인을 만나 함께 순돌이가 혼자 있는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순돌이 주인은 순돌이의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순돌이는 1시간 넘게 문을 긁고 있었다. 순돌이가 또 신발을 물어뜯자, 강형욱은 저 신발을 물어뜯는게 아니라, 돌아오라는 것이고 또 순돌이가 앉아있는 곳은 보호자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던 곳, 그리고 순돌이는 하울링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까지 했다.

강형욱은 순돌이 주인에게, 신발장 앞에서 신발을 벗지 말고 순돌이를 5초 동안 가만히 보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순돌이는 잘못을 하지 않아도 집으로 숨어들었다.

이유비가 첫 투입됐다. 순돌이 주인의 변명을 듣기로 했다. 주인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인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어 강형욱이 투입됐다. 그는 "혼자서는 키우지 말아야 할지, 혼자서도 잘 키울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려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

강형욱은 순돌이가 했던 일을 그대로 재현했다. 순돌이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 뒤 강형욱은 주인을 현관 밖으로 20초 동안 내보내고, 들어오게 했다. 순돌이는 집으로 도망가지 않고 주인을 반기고 놀아달라고 했다. 강형욱은 "어질렀던 이유가, 보호자에게 돌아오라, 놀아달라, 나 여기에 있다고 말하는 거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형욱은 개들은 주인과 분리 됐을 때 다쳐오거나 아파 오는것을 두려워하니깐 냄새를 맡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책을 핸드폰 보듯이 하루에 세번 정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율무 보호자는 "율무의 췌장 건강 이상으로 사료, 유산균 이외 아무것도 먹이지 말아야해서 사료만 먹였더니 율무의 식탐이 커졌다"고 했다.

율무는 자신의 변을 먹는 식분증을 보이기도 했다. 강형욱은 개들에게 자주 보이는 증상중 하나라고 말했다. 율무는 첫번째 변을 먹고 두번째 변을 남겨뒀다. 강형욱은 "식욕에 의해서, 불안해서 먹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율무는 낯선 사람이 들어오자, 화장실을 이용했다. 긴장을 했다는 증거이다. 율무에게는 아침에 배변산책을 해주는게 좋을거 같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강형욱은 강아지는 꼬리는 즐거움, 귀는 두려움을 표현하고 목소리를 위협을 표현하는거다고 했고, 율무의 모습은 "당신들이 반갑지만 두렵기도 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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