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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AC밀란 "협상 없었지만 기다리고 있다"…즐라탄 향한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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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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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AC 밀란(이탈리아)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협상이 없었다고 하면서도 그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 갤럭시(미국)와 계약이 종료됐다. 이브라모비치는 새 도전을 예고했다.

만 38세로 마흔이 가까운 나이지만 여전한 기량을 유지하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럽 팀이 있다. 밀란도 그 중 한 팀이다.

밀란 디렉터 키리 마사라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구체적으로 진행된 협상은 없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는 여지를 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다. 상대적으로 유럽 리그에 비해 약한 MLS지만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줄 선수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유럽 팀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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