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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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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잔류 원하는 류현진, LA다저스도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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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류현진이 양현종, 김광현과 일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12. 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류현진(32)은 올시즌 후 서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왕이면 LA다저스에 잔류하는게 최선이라는 속내를 살짝 보인적도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 각 팀에서도 류현진은 관심의 대상이다. LA다저스는 올해 프리에이전트(FA)시장에서 초대어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의 계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스트라스버그가 10일(한국시간) 원소속팀 워싱턴과 역대 투수 최대금액인 7년 2억4500만달러(약 2천918억원)에 계약했다. 동시에 게릿 콜은 그 이상의 계약조건으로 곧 역대최고액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LA다저스도 계산기를 급하게 두드리고 있다. 류현진에게 꾸준히 많은 관심을 보낸 미네소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뿐 아니라 LA에인절스에 원소속팀 LA다저스도 바빠졌다.

LA다저스가 게릿 콜과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류현진에게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놓친다면 류현진에게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빅리그 최고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콜, 스트라스버그, 류현진을 모두 고객으로 하고 있다. 3억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게릿 콜의 계약이 끝난다면 보라스는 류현진에게 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의 몸값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류현진의 FA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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