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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트와이스 위기상황에 JYP 발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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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지효(왼쪽)가 공항에서 몰려드는 팬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 나연(오른쪽)은 한 외국인으로 인해 스토킹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소속사 JYP가 트와이스 보호를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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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켜라...지효 부상+나연 스토킹=JYP 비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지효가 몰려든 팬들로 인해 부상을 입고 나연이 스토킹 위험에 노출되자 JYP가 발빠르게 트와이스 지키기에 나섰다.

지효는 지난 8일 해외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몰려든 팬들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곧바로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지효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무질서한 촬영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JYP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기타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하다"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질서를 어기고 무분별하게 달려드는 행위는 아티스트만이 아니라 팬들에게도 위험하다. JYP가 질서를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JYP는 "안전과 관련한 모든 문제는 아티스트 뿐 아니라 팬 여러분들 및 일반분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이에 공식 석상에서는 반드시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 나아가 비공식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등의 금지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정연 역시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공항에 보러와주시는건 너무 감사하지만! 모두모두모두모두 다치지 말고 조심히 들어가셨음 좋겠네요~ 날씨도 굉장히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라고 적었다.

트와이스는 스토킹 위험에도 노출돼 JYP가 비상이 걸렸다. 한 외국인이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고 허위 주장하며 나연이 살고 있는 지역을 돌아다니거나 스토킹을 하는 듯한 영상을 촬영한 뒤 자신의 SNS에 개재한 것.

JYP는 이와 관련해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자사는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본 사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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