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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EPL 복귀설' 베니테즈 "가능성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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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즈 다롄 이팡 감독이 이를 부인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올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롄 이팡을 이끌고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중국으로 떠나긴 했지만 베니테즈 감독의 인기는 여전했다. 최근 감독직 자리가 공석이 된 아스널과 에버튼의 후임 감독으로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베니테즈 감독은 이를 부정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베니테즈 감독이 스카이스포츠의 프로그램인 먼데이 나잇 풋볼(Monday Night Football)에 출연해 한 말을 인용하며 "베니테즈는 아스널이나 에버튼 등 EPL로 복귀하는 것을 배제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언젠가 EPL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 하지만 지금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생활이 기쁘다. 나는 구단에서 업적을 남기고 싶다. 대단한 도전이며, 현재로선 정말 행복하다"라고 다롄 이팡에서 감독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과 에버튼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의미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EPL 복귀설을 일축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2000년대 초반 발렌시아를 이끌고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이뤄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리버풀을 지휘하면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최근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여전히 명장으로 평가 받고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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