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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북, 2020 ACL서 일본·호주 챔피언과 죽음의 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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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와 한 조

뉴스1

2020 ACL 조추첨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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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소위 말하는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일본과 호주의 챔피언들과 나란히 한 조에 묶였다.

AFC는 10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2020 ACL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전북은 호주 A리그 챔피언 시드니FC, 일본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마리너스와 H조에 편성됐다. 남은 한 팀은 동아시아 플레이오프(PO) 승자가 합류하게 된다. 현재 상하이 상강(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호찌민 시티(베트남) PO에 진출한 상태다.

K리그1 준우승팀 울산 현대는 F조에서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버티고 있는 상하이 선화, 호주의 퍼스 글로리와 만난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FC도쿄(일본), 포트(태국), 세레스 네그로스(필리핀), 션 유나이티드(미얀마) 등 4팀이 다툰다.

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은 G조로 향한다.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속한 중국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타짐과 한 조다. 남은 한 자리는 일본 FA컵 우승팀이 배치된다. 현재 비셀 고베, 시미즈 에스펄스, 가시마 앤틀러스, 나가사키가 일본 FA컵 4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K리그 3위 자격으로 ACL에 진출하는 FC서울은 PO를 치러야 한다. 오는 1월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케다(말레이시아)-타이포(홍콩) 경기의 승자와 만나 단판 승부를 펼친다. E조에는 김민재의 베이징 궈안(태국), 태국 챔피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이 배정된 상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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