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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김현수 데뷔 최다 25득점 활약…삼성, DB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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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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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와 닉 미네라스가 활약한 서울 삼성이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93대80으로 승리했다.

내외곽의 득점 균형이 이상적이었다. 닉 미네라스가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2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주전 가드 이관희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김현수가 25득점을 퍼부어 화끈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25득점은 김현수가 프로농구 데뷔 후 한 경기에 기록한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김현수는 다득점 뿐만 아니라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외국인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가 부친의 장례식 참석차 코트를 밟지 못했다. 칼렙 그린이 팀내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렸지만 총 점수의 절반은 사실상 승패가 갈린 4쿼터에 나왔다.

삼성은 골밑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가드진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43대21로 마쳤고 3쿼터 한때 DB에 32점차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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