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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안수 파티(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차전 인터밀란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승리하며 승점 14, F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인테르(승점 7)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수아레스를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 대신 카를로스 페레스 등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바르셀로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는 승리였다. 전반 23분 페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막판 로멜루 루카쿠에 실점했지만 후반 42분 파티의 결승골에 힘 입어 승리했다.
파티는 이날 골을 터뜨리며 UCL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파티는 17세 40일의 나이로 조별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UCL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지난 1997년 피터 오포리-쿠예(당시 올림피아코스)가 세운 17세 195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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