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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라이프치히·리옹, 16강 진출…벤피카는 제니트 제압 [챔피언스리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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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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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옹이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거두고 16강 티켓을 따냈다.

리옹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리옹은 승점 8점을 기록하며 G조 2위를 차지해 UCL 16강 무대에 올랐다. 라이프치히도 승점 11점으로 G조 1위에 오르며 UCL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 초반 기세를 올린 것은 라이프치히였다. 전반 9분 에밀 포르스베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라이프치히는 전반 33분 티모 베르너까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리옹은 후반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5분 후셈 아와르가 뤼카 투사르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잡은 리옹은 맹공격을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37분 멤피스 데파이가 라이프치히의 골 망을 흔들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각 벤피카는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9-20 UCL G조 조별리그 6차전 제니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벤피카는 승점 7점을 기록했지만 2위 리옹(승점 8점)에 밀려 UCL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제니트는 이날 승리했다면 UCL 16강 무대에 올라갈 수 있었지만 완패를 당하며 자격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경기는 벤피카의 압승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벤피카는 후반 2분 프랑코 세르비가 루이스 피찌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탄 벤피카는 후반 13분 피찌가 제니트의 골 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24분 사르다르 아즈문이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벤피카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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