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면서 손흥민(27·토트넘)을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조던 헨더슨(리버풀), 스콧 맥토미니(맨유)와 함께 왼쪽 미드필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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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전반32분 토트넘 진영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아 70m를 단독 돌파한 뒤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득점 장면을 본 조세 무리뉴 감독은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가 떠올랐다며 극찬했다.
앞서 시어러는 손흥민의 골을 두고 "올해의 골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손흥민과 함께 팀 동료 해리 케인도 공격수 자리에 포함됐다. 이외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등이 이름을 올렸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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