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최규한 기자]전반 한국 황인범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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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황인범의 선제골을 앞세운 벤투호가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 홍콩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황인범의 선제골 앞세워 1-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황인범은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바깥 아크라인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켰다. 김보경이 왼발로 차는 척 하며 수비진의 움직임을 분산시키자 황인범이 오른발로 감아찼다. 공은 수비수를 살짝 넘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안으로 빨려들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유럽파가 없는 가운데 국내 K리그와 일본, 중국리그 활약 선수 위주로 선발진을 꾸렸다. 김승대(전북)를 최전방에 세우고 문선민(전북), 김보경(울산), 나상호(도쿄)를 2선에 뒀다. 중원에는 황인범(밴쿠버)과 손준호(전북)를 나란히 배치했고 박주호(울산), 권경원(전북), 김민재(베이징), 김태환(울산)으로 4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구성윤(삿포로)에게 맡겼다.
한국은 이날 경기 후 오는 15일 중국, 18일 일본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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