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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허훈 18득점' KT, SK 잡고 8년만에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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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서울SK와 의 부산KT의 경기에서 승리한 KT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9.12.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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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부산 KT가 서울 SK를 잡고 8년만에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서 81-68로 승리했다.

KT는 2011년 11월 이후 2959일만에 6연승에 도전했다. SK는 10연승(지난 시즌 포함)을 노렸다. 승자는 KT였다.

6연승을 달린 KT는 11승9패로 원주 DB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SK는 홈 9연승을 마감했지만 14승5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허훈이 1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환도 14득점을 거들었다. KT에서는 허훈이 가장 많은 18득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부터 25-13으로 달아났다. SK는 자밀 워니-애런 헤인즈가 바이런 멀린스의 높이에 눌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쿼터 초반 17점 차까지 달아난 KT는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하며 1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3점슛이 승패를 갈랐다. KT는 24개를 시도해 11개(성공률 46%)를 넣었다. 반면 SK는 21개를 던져 2개 성공(10%)에 그쳤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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