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겨주신 모든 글을 읽으며 목이 메긴 처음”이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이어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여린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나보다 더 힘들게 겪고 있을 또 다른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윤지가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
그러면서 이윤지는 “사실 이 글조차도 조심스럽지만 오늘 저의 두서없이 뜨거운 마음이 이 밤, 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함 되기를”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윤지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세 번의 유산을 고백했던 바 있다.
▶이하 이윤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딸아이를 재운 이 시각.
일부러 찾아와 남겨주신 모든 글을 읽으며 목이 메긴 처음입니다.
라돌이가 찾아와 주기까지 분명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여린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나보다 더 힘들게 겪고 있을 또 다른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습니다.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립니다.
아이를 갖고, 낳고, 키우고. 이제 갓 만 4년을 넘긴 엄마이니, 제가 알고 느끼는 것은 딱 그만큼뿐입니다만, 라니, 라돌이 엄마로.. 늘 제 자리에서 성실히 부딪히고. 함께 고민하며 살겠습니다..
사실 이 글조차도 조심스럽지만 오늘 저의 두서없이 뜨거운 마음이 이밤, 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함 되기를.
그리고 다시 내일 힘을 내어 보기를!..... #기도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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