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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美칼럼니스트 "로하스, ML 복수 구단 관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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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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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T 위즈가 재계약을 추진 중인 멜 로하스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적었다.

모로시는 메이저리그의 유력 소식통. 그의 예상이 실현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로하스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모로시는 "로하스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보장 계약을 제시받지 못한다면 KBO의 KT 위즈로 돌아갈 것"이라며 "로하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142경기에 출전해 OPS 0.910을 기록했다"고 KT와 재계약 가능성도 열어놨다.

로하스는 2017년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와 계약하며 처음 KBO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입단 첫 해 83경기에서 타율 0.301 18홈런 56타점을 기록했고, 2018년 144경기 전 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타율 0.305 43홈런 114타점으로 KT 타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142경기에 출전, 타율 0.322 24홈런 104타점을 기록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공인구 반발계수 조정 여파로 홈런 수가 급감했지만 타율은 오히려 높아졌다.

로하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KT 입단 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259경기 타율 0.264 21홈런 109타점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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