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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로드FC 057 메인이벤트 남의철 vs 신동국, 정문홍과 김대환의 킴앤정TV의 예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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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문홍 로드FC 전 대표와 김대환 로드FC 대표(오른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대한민국 격투 레전드’ 남의철(38·딥앤하이 스포츠/사내남 격투기)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원주 로드짐)이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ROAD FC (로드FC)는 14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을 개최한다.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남의철과 신동국이 대결해 승자를 가린다.

남의철과 신동국의 경기는 경험과 힘의 대결이다. 남의철은 20승 8패 1무의 전적이 말해주는 것처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스피릿MC 초대 웰터급 챔피언, ROAD 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도 받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파이터다.

신동국의 경우 현직 소방관으로 이제 4전을 치른 파이터다. 남의철에 비해 경험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신체능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프로 선수들을 꺾어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신동국의 힘이 남의철의 경험을 뛰어넘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ROAD FC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가 출연하는 킴앤정TV에서 두 파이터의 경기를 언급했다.

정문홍 전 대표는 “신동국은 힘이 정말 세다. 소방관 출신이기도 하다. 소방관들에게 힘을 주고, 많이 알리려는 의도가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는데, 때로는 정신을 지배하는 게 육체다. 체육관에 와서 운동을 하면 그 시간 동안은 잊는다. 소방관 생활을 하는데 도움된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남의철 선수는 실제로 훈련할 때는 굉장히 많이 연구도 하고, 이것저것 다 보완하고 대처하는데 시합에 들어가면 앞으로 들어가서 부순다. 신동국 선수도 딱 그런 스타일이다. 그래서 두 선수가 불도저처럼 부딪혔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지 굉장히 궁금하다. 신동국 선수가 말도 안 되는 신체능력과 투지로 넘어설지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가 예상한 남의철과 신동국의 대결 영상은 ROAD FC 유튜브 채널에서 풀버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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