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美언론, “린드블럼, 밀워키와 계약 합의...3년 912만 5000달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박준형 기자]1회초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조쉬 린드블럼의 행선지가 밀워키 브루워스로 정해진 듯 하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소식통에 의하면 린드블럼이 밀워키와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초기에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3년 91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추가적으로 보도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94⅔이닝을 던져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다승, 승률(.870), 탈삼진(189개) 3관왕에 올랐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 MVP로도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투수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으로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전했고, 두산 역시 ‘쿨하게’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린드블럼의 신분을 자유롭게 해줬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자리에서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던 린드블럼의 자신감은 결과로 나타났고,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