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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승대, 늑골 미세골절 및 폐 타박상으로 벤투호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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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승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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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갈비뼈 부상을 당한 김승대가 결국 벤투호에서 낙마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에서 홍콩을 2-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나쁜 소식도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김승대가 홍콩 골키퍼와 충돌한 뒤 부상을 당해 전반 41분 만에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전 "김승대가 우측 늑골 미세골절 및 폐 타박상으로 6주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오후 대표팀에서 소집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처럼 벤투 감독 앞에서 실력을 펼칠 기회를 잡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대체선수 발탁은 없다.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현재 남은 벤투호의 최전방 자원은 이정협 뿐이다. 대표팀이 최근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벤투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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