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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렌던 영입, 오타니에게 큰 도움될 것" 日 언론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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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템피(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 에인절스 오타니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타니는 데뷔전에서 1⅓이닝 2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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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에인절스가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며 타선 강화를 꾀했다. 다음 시즌부터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인 오타니 쇼헤이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망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렌던이 LA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렌던은 통산 타율 2할9푼(3424타수 994안타) 136홈런 546타점 571득점 45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할1푼9리(545타수 174안타) 34홈런 126타점 117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렌던은 FA 시장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타자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 알버트 푸홀스 등 초호화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무릎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오타니는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등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렌던이 타선에 가세하면서 다음 시즌부터 마운드에 복귀하는 오타니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2일 "에인절스가 게릿 콜을 놓쳤지만 렌던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면서 "다음 시즌부터 투타 겸업할 예정인 오타니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오타니와 함께 막강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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