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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英 매체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직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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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르테타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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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코치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직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각)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직을 맡고 싶어 한다"며 "아스널의 캡틴이자 두 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테타는 아스널 복귀를 열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이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변신했지만 1승1무1패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쳐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때에 맞춰 맨체스터 시티의 수석 코치인 아르테타가 친정팀 아스널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당시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매체는 "아르테타는 아스널로부터 장기 프로젝트의 보장을 원한다"며 "맨시티는 아르테타를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올 시즌까지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13일 스탕다르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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