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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가장 비싼 헤어컷”…긴 머리·수염 깎은 게릿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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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유니폼 입고 ‘찰칵’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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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 계약으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게릿 콜(29)이 말끔해졌다.

MLB 온 폭스는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콜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양키스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콜을 영입했다. 콜은 올해 20승5패 평균자책 2.50을 올리며 ‘FA 최대어’로서 수혜를 맘껏 누렸다. 콜은 9년 3억2400만달러(약 3869억원)에 계약했다.

콜은 새 프로필 사진에서 말끔해진 용모로 시선을 끌었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외모와 복장 규정이 가장 철저한 구단이다. 장발, 턱수염 등이 허용되지 않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유니폼 상의 단추를 풀고 뛰는 것도 안된다. 2005년 보스턴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동굴맨’ 자니 데이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을 모두 정리하는 등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동시에 외모 변신을 했다.

덥수룩한 수염에 긴 장발 스타일을 고수해왔던 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MLB 온 폭스는 “가장 비싼 헤어컷”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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