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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뉴욕 메츠, 와카 이어 포셀로까지 1년 단기 계약…선발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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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 기대

뉴스1

마이클 와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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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영입에 머니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단기계약 소식도 전해졌다. 주인공은 뉴욕 메츠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FA 자격을 획득한 투수 마이클 와카는 메츠와 1년간 연봉 300만 달러, 옵션 달성시 최대 700만 달러까지 가능한 계약을 맺었다. 또 다른 투수 FA 릭 포셀로 역시 메츠와 1년간 10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사실상의 FA 재수를 택한 것으로 1년 뒤 좋은 성적으로 다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2013년 데뷔 후 줄곧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만 뛴 와카는 올 시즌 6승7패 평균자책점 4.76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지난 2015시즌 17승을 올린 적도 있기에 선발투수로서 기대치가 있다.

포셀로 역시 2016년 22승을 거둘 정도로 능력을 갖춘 선발투수로 꼽힌다. 이번 시즌 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4승(12패)을 기록했다. 다만 평균자책점이 5.52에 이를 만큼 구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대형계약이 쉽지 않아지자 FA 재수를 택했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의 초대형 계약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경쟁이 덜한 선발투수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한 메츠는 저비용을 들여 고효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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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포셀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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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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