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그린우드.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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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최종전에서 AZ알크마르를 4-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조별리그 4승 1무 1패(승점 13), 조 선두로 32강에 올랐다.

맨유의 승리를 이끈 건 ‘18세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맨유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린우드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7점을 줬다.

알크마르는 맨유에 패했지만 승점 9점(2승 3무 1패), L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F조의 아스널은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와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승점 11점(3승 2무 1패), 조 선수로 32강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