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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루수 보강’ BOS, 페라자 1년 300만 달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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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호세 페라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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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내야수 호세 페라자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페라자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내야 유틸리티 브록 홀트가 이번 겨울 FA 자격을 얻었다. 보스턴은 홀트와의 재계약 대신 페라자를 선택했다. 페라자는 올 시즌 141경기 타율 2할3푼9리(376타수 90안타) 6홈런 33타점 OPS 0.631을 기록했다. 주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2루수로서도 골드글러브급 수비가 가능하다.

지난 4월 보스턴은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155G 33홈런 OPS 0.939)와 6년 1억 2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다. 페라자는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복귀가 불투명한 2루수를 맡은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은 페라자 외에도 룰5드래프트를 통해 내야 유틸리티 조나단 아라즈를 영입하며 내야를 보강했다.

보스턴은 이번 겨울 페이롤을 사치세 기준(2억 800만 달러)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페이롤을 1700만~1800만 달러 감축해야한다. 페라자의 영입으로 홀트와의 계약 가능성은 낮아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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