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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류현진 영입전 돌입…경쟁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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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조선일보

류현진/뉴시스


1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FA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선발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라고 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올해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올스타전에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며 "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기록, 최우수선수(MVP) 투표(19위)에서도 표를 받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류현진 영입을 검토했다"며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다저스도 류현진에 눈독을 들이는 팀들"이라고 했다.

FA시장 최대어 게릿 콜은 최근 양키스와 9년간 총액 3억2400만달러(3869억원)에 계약했고, 스트라스버그는 원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간 2억4500만달러(2925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 두 사람은 역대 FA 투수 계약 총액 1위와 2위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계약기간 3~4년에 5500만~7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해 왔지만 계약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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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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