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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첼시의 페드로가 전성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페드로는 지난 2008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프리메라리가 5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맹활약했다. 또한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와 함께 'MVP 라인'으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나선 바 있다.

2015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페드로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2017-18시즌 FA컵, 2018-19시즌 유로파리그에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며 크게 줄어든 입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페드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다. 페드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 카탈루냐'를 통해 "내가 바르셀로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또한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는 항상 이에 대해 말해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내가 사랑하는 클럽이다. 그곳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오랜 세월 동안 머무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복귀는 항상 나와 함께한 선택지다.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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