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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계약해지 조항 쥐고있는 펩, 맨시티의 후임 후보는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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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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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의지대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을 무관으로 보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맨시티는 지난 2018년 재계약을 제안하면서 2021년까지 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이 더 빨리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특정 조항을 충족시킬 경우 이번 시즌을 마치고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이는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가 합의한 계약 사항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시티의 관계자들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희박한 상황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기간을 준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후임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계약 해지 조항이 밝혀지면 맨시티의 실망스러운 시즌에 불확실성까지 더 해질 수 있다. 맨시티는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하면서 사실상 우승 레이스를 마감했다. 하지만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욕구가 남아있고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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