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박한이, 라오스·베트남에서 재능 기부 활동 전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라오스와 베트남을 방문해 야구 한류를 통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복수의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이는 김태진, 김찬형(이상 NC), 조현수(롯데)와 함께 유소년 선수 및 교민 대상 야구 클리닉을 개최한다.

부산고와 동국대를 거쳐 2001년 삼성에 입단한 박한이는 올 시즌까지 19년간 삼성에서만 뛴 원클럽맨. 데뷔 첫해부터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함의 대명사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통산 2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7392타수 2174안타) 146홈런 906타점 1211득점 149도루를 기록했다.

음주 사고 후 전격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는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등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은퇴 직후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한이는 이어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