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B.뮌헨, 1,570억 드는 쿠티뉴 완전 영입 머뭇...바르사 '난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아직 필리페 쿠티뉴의 완전 영입을 두고 고민 중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쿠티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 여부가 불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쿠티뉴는 지난 여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으로 임대 됐다. 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더 용, 앙트완 그리즈만 등을 영입하면서 쿠티뉴의 자리는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적을 결심했다.

이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이적시장 막판 관심을 드러냈고, 쿠티뉴를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으로 임대를 떠난 쿠티뉴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총 19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정도는 바이에른이 1억 2천만 유로(약 1,570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키기에 부족하다. 바이에른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단장은 "우리에게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독일 축구에 더 적응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역시 새로운 선수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이 시즌 말에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쿠티뉴가 바이에른에 잔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했다.

바르셀로나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 매체는 "이는 바르셀로나에 끔찍한 소식이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1억 2천만 유로 역시 벌어들이지 못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