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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미나미노 유럽으로 부른 랑닉, "클롭-리버풀과 딱 맞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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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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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기초를 만든 랑프 랑닉 RB라이프치히 단장이 리버풀 이적에 근접한 미나미노 타쿠미(24)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랑닉 단장은 미나미노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에 알맞는 선수라고 믿고 있다. 랑닉 단장은 “미나미노는 클롭 축구과 스타일이 맞다”라며 “주도적이고, 전방 압박 등에 능하고 공을 소유할 때 횡패스와 백패스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랑닉 단장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는 라이프치히(승점 30)의 축구 디렉터로서 팀의 1부리그 승격,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등을 이끌었다. 라이프치히를 전담하기 전 레드불 그룹 소속으로 잘츠부르크의 기초를 만들었다.

미나미노를 유럽으로 불러들인 것도 바로 랑닉 단장이다. 랑닉 단장은 당시 20세에 불과했던 미나미노를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서 영입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9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며 리버풀과 UCL 경기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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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가 큰 관심을 받자 랑닉 단장은 예상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랑닉 단장은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나미노는 공을 잡았을 때 굉장히 잘 하고, 기술적이며 좋은 정신력을 가졌다”라는 칭찬을 건넸다.

한편 레드불 그룹과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은 랑닉 단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연속된 스카우팅 실패로 기대 이하의 선수를 영입을 했던 맨유가 디렉터로 랑닉을 고려 중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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