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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민은행 박지수 근육파열로 4주 공백…쏜튼 원맨쇼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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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가운데)가 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홈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 WKBL 제공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가 근육 파열상을 당했다.

국민은행은 13일 ‘박지수가 지난 8일 부산 BNK와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이후 오른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진 결과 우측 둔부와 대퇴부 사이 근육 파열로 최대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지수가 이번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4.4점 12.7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 한 덕분에 국민은행은 선두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수가 빠진 상태라면 높이 열세가 불보듯 뻔하다. 2연속시즌 통합챔피언 행진에 황색등이 켜진 셈이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이날 치른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70-59(17-20 10-19 20-12 23-8)로 대승했다. 카일라 쏜튼이 36점 20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쳐 박지수의 공백을 지워냈다. 삼성생명이 40분 동안 걷어낸 팀 리바운드 수를 쏜튼 혼자 기록할만큼 투혼을 보였다. 시즌 9승(2패)째를 수확한 국민은행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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