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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겹경사' 클롭, 3번째 EPL 감독상+2024년까지 계약 연장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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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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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잇따라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EPL '11월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리버풀과 오는 2024년까지 계약 연장 소식이 뒤따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선수상 과 감독상을 발표했다. 리버풀의 마네가 선수상을 받았고, 클롭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클롭 감독은 2019-20시즌 들어 지난 8월과 9월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시즌 3번째 감독상 수상 영광을 누렸다. 시즌 첫 4달 중 3차례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2017-18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클롭이 2번째 기록이다.

리버풀은 11월 3승 1무를 기록했고, 올 시즌 EPL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5승 1무(승점 46)으로 2위 레스터시티(승점 38)에 8점 앞서 있고, 맨시티(승점 32)에는 무려 14점 앞서 있다.

또 리버풀 구단은 클롭 감독과의 2024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러나 나의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기에 선수들도 책임이 있다"고 고마워했다. 또 그는 "이 클럽은 매우 좋은 팀이다. 나는 리버풀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 감독에 부임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리버풀의 숙원인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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