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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선형-헤인즈 활약' SK, 오리온 완파하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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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사진 제공=KBL)



서울 SK가 최하위 고양 오리온을 완파하고 프로농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와 19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한 김선형을 앞세워 89대7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SK는 시즌 전적 15승6패로 2위 안양 KGC인삼공사(12승8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오리온은 7승14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SK는 1쿼터에서 오리온을 23대9로 압도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2대28로 전반을 마친 SK는 3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은 김민수를 앞세워 점수차를 24점으로 벌렸다.

한편, 인천에서는 홈팀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0대57로 완파했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22득점을, 머피 할로웨이가 12득점 5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김낙현은 12득점을 보탰고 음주운전에 따른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가드 김지완은 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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