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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리버풀,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 연장 "떠날 생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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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리버풀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과의 재계약을 공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2015년 10월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일찌감치 선두 독주 체제를 구성하며 1990년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15승1무(승점46)로 무패를 달리며 2위 레스터시티(승점 38)에 8점 앞섰고, 맨시티(승점 32)와는 무려 14점 차다. 11월에도 3승1무에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시즌 세 번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클롭 감독은 “이 클럽이 정말 좋은 곳이라 떠날 생각을 할 수 없었다. 클럽의 발전과 우리가 함께한 협업을 생각해보면, 나는 앞으로 더 많이 헌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5년 가을 전화를 받았을 때 나는 우리가 서로 완벽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와선 내가 그것을 과소평가한 것 같다”며 “우리의 협력이 상호보완적이라는 완전한 믿음이 있기에 2024년까지 약속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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