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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토트넘 선수들, 'FIFA20 올해의 팀' 후보..."SON-케인은 Yes, 에릭센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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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의구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EA스포츠’는 ‘EA SPORTS FIFA Team of the Year (TOTY)’ 후보를 발표했다. 실제 축구계에서 빛나는 활악을 선보인 후보 55인을 선정하고 FIFA20 이용자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팀 11명을 선정한다. 55인의 후보에 손흥민을 비롯한 4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됐다.

2019-2020시즌 들어 토트넘은 부진한 성적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까지 경질됐지만 지난 시즌 뚜렷한 성과가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 중심에 FIFA20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 해리 케인, 얀 베르통언 등 핵심선수들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줄곧 기복 없는 활약으로 팀을 지탱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케인과 베르통언 또한 최전방과 최후방에서 토트넘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에릭센 또한 55인 명단에 들었지만 토트넘 팬들의 반응이 냉담하다. 지난 시즌의 활약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이 원인이다.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선발에서 제외됐고, 기량 하락도 뚜렷하다.

토트넘팬들은 손흥민, 케인, 베르통언의 후보 선정에 대해 반기고 있지만 에릭센에 대해선 의문을 품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 케인, 베르통언은 좋아...근데 에릭센은 아니야", “에릭센이 올해의 팀 후보에 있다니. 저 사람들 축구를 보긴 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aul1649@osen.co.kr
OSEN

[사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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