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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통산 199승…여자농구 최다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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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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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역대 감독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14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73-6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9승 2패를 기록, 청주 KB 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BNK 썸은 3연패에 빠져 2승 9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위성우 감독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통산 199승(50패)을 달성해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199승 61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위성우 감독이 다음 경기인 18일 부천 KEB하나은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200승 감독에 등극한다.

우리은행은 전반까지 37-26으로 앞섰으나 3쿼터 15득점에 그치며 52-51로 쫓겼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우리은행은 4쿼터에 BNK를 단 9득점에 묶고 21점을 퍼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에서 그레이가 23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혜진이 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박지현은 12점, 김정은은 11점을 넣었다.

BNK는 단타스가 2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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