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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스포터 프리뷰] '충격 2연패-어색한 7위' B.뮌헨, 브레멘은 잡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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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어색한 '7위'. 2012-13시즌부터 리그 우승을 독식했던 '최강'뮌헨이 2연패를 당하며 우승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1위 묀헨과는 승점 '6점'차이, 더 이상의 패배는 없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베르더 브레멘은 1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뮌헨은 7승 3무 4패(승점 24)로 7위를, 브레멘 3승 5무 6패(승점 14)로 14위에 랭크돼있다. 레버쿠젠과 묀헨에 연패를 당한 뮌헨은 우승다툼을 위해 승점사냥에 나선다.

뮌헨은 주중 토트넘과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을 가졌다.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의 뮌헨이기에 주중 리그를 대비해 득점 선두(16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얇은 뎁스'로 인해 많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못주었다. 결과적으로 3-1 완승을 거두었지만 '윈터 브레이크'까지 남은 3경기의 일정이 타이트한 점을 고려했을 때 아쉬운 점이다. 뮌헨은 앞으로 브레멘전 이후로 프라이부르크-볼프스부르크를 만나게 된다.

브레멘은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유로파를 놓쳤다. 그 모습은 온대간대 없이 이번 시즌 중하위권에 포진해있다. 스포츠 적중게임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에 따르면 브레멘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 5무 4패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리그 개막전부터 전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불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원정에서 2승 3무 2패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레멘이다.

뮌헨은 주중 킹슬리 코망이 왼쪽 무릎 인대 파열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더불어 지난 묀헨전에서 하비 마르티네스가 퇴장을 당해 출전하지 못한다. 선발 자원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지만 백업 멤버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뮌헨이다. 거기에 팀의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필리페 쿠티뉴-토마스 뮐러-세르쥬 나브리가 골고루 득점포를 터뜨려주고 있다는 점이 위안인 뮌헨이다.

브레멘은 지난 파더보른전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득점을 했다. 공격에서 '코소보 희망' 밀로트 라시카를 필두로 오사카 유야-레오나르도 비텐코트가 좋은 득점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흔들리고 있는 뮌헨을 상대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자 한다. 뮌헨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경우, 남은 두 경기가 마인츠와 쾰른으로 브레멘이 승점을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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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에 따르면 뮌헨은 브레멘과의 최근 17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최근 22경기 중 20경기에서 브레멘 상대로 최소 2골을 기록했다. 뮌헨이 아무리 2연패를 했을지라도 상대가 레버쿠젠-묀헨이었던 것뿐,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브레멘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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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박지원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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