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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강다니엘 악플러 추가 고소 “합의 및 선처 없다”(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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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를 추가 고소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하여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12월 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본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를 추가 고소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3일 도 넘은 악플에 대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4일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인해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받고 있다. 그러던 중 컴백 일정을 진행하며 잦은 건강 이상과 불안 증세를 보였고,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급하게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강다니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 12월 16일 자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하여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금일(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습니다. 본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더불어 1차 진행 건은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수사가 온전히 마칠 때까지는 수사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없음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오며, 마무리되는 대로 발 빠르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밤낮으로 제보 메일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차 고소장 제출 이후 3개월간 약 4천여 건의 제보를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자료를 수급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팬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당사는 법적 대응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강다니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팬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늘도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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