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비디오스타’ 가수 손승연이 알리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사연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날 손승연은 “알리의 결혼 1등 공신은 나다”라고 밝혀 현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승연은 “친한 오빠를 알리 언니에게 소개해줬다. 사실 오빠가 꼭 짚어서 알리 언니를 소켜시켜 달라고 했다”며 알리 부부의 중매(?)를 서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엔 조심스럽게 알리 언니에게 만나는 분이 있냐고 물었는데 언니가 바로 전화로 이것저것 묻기 시작하더라”라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를 들은 MC들은 ‘알리 씨가 급했네~’라고 그녀를 짓궂게 놀리기도 했다.

이어 박나래는 “중매가 잘 됐으니 부부에게 따로 받은 선물이 있냐”고 묻자 승연은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았다”고 전해 현장에 놀라움을 전했다. 알리는 “선물을 줬는데 인증샷도 없더라”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서운함을 표해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손승연은 미국 진출 도전에 나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승연은 “셀린 디온, 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 가수들의 프로듀서인 ‘월터 아파나시에프’와 함께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국 진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신곡 ‘I'm Not Warrior’무대를 방송에서 최초공개하며 현장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고.

손승연의 미국 진출을 알린 ‘I'm Not Warrior’ 특별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