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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정현, 아부다비 대회서 하차노프에 패배…여자부 샤라포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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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무바달라 챔피언십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28위인 정현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17위인 러시아의 카렌 하차노프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선수 6명을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로 올해는 정현과 하차노프 외에 세계 랭킹 1위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2위인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 6위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등이 출전했습니다.

이 경기를 이겼더라면 4강에서 나달과 만날 수 있었던 정현은 우리 시간으로 20일 밤 8시, 23위인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와 5∼6위전을 치릅니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5∼6위전에 진출, 세계 4위였던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물리치고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1월 초 호주 캔버라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 대회로 2020시즌을 시작할 예정인 정현은 캔버라 대회에 이어서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예선을 준비합니다.

두 명이 출전해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정한 무바달라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마리야 샤라포바가 호주의 아일라 톰리아노비치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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