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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려차기 한 방에 무너졌다' 마동현, UFC 데뷔전서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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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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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마동현(31, 부산팀매드)이 UFC 데뷔전에서 패배의 맛을 봤다.

마동현은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UFC Fight Night BUSAN’ 라이트급에서 오마르 모랄레스를 맞아 3라운드 승부 끝에 판정패했다. 마동현은 데뷔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마동현은 하이킥 불발 후 테이크다운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마운트 포지션을 허용한 마동현은 수세에 몰렸다. 모랄레스는 팔꿈치로 마동현의 얼굴을 가격했다. 마동현이 2분 30초를 잘 버티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는 신중한 타격전이었다. 마동현은 잽과 로우킥으로 모랄레스를 견제했다. 마동현은 왼손 훅을 상대 안면에 적중했다. 모랄레스는 강력한 킥으로 반격했다. 모랄레스가 우세한 경기로 2라운드를 끝냈다.

타격전에서 모랄레스가 우위였다. 마동현은 카운터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두 선수가 난타전에 돌입했다. 마동현은 모랄레스의 뒤돌려차기 한 방을 맞고 쓰러졌다. 마운트포지션을 뺏긴 마동현은 계속 타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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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동현은 공격다운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내내 열세였던 마동현이 판정패를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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