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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4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3대 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다우디와 전광인의 활약 속에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이번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4위에서 3위로 도약했습니다.

1세트는 치열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부상에서 회복한 외국인 선수 브람과 토종에이스 김학민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1세트 초반 10대 4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상대 팀의 잇따른 범실과 다우디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2대 22 동점에서 상대 팀 김학민의 서브 범실과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24대 23에선 상대 팀 브람의 공격이 아웃 되면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선 22대 18로 앞성 상황에서 에서 박주형의 터치 아웃 공격으로 KB손해보험의 추격 의지를 꺾은 뒤, 황동일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현대캐피탈이 가져왔습니다.

다우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광인은 블로킹 5득점을 포함해 14점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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