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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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7)가 최근 10년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뛴 선수들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선수 7위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연말을 맞이해 부문별, 구단별 톱10 순위표를 제공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은 구단별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 중 텍사스가 소개됐는데 추신수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텍사스는 추신수와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힘과 스피드, 출루능력이 출중한 추신수의 능력에 주목했다"며 "실패한 계약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건강할 때 추신수는 제몫을 다 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장기계약을 체결한 추신수는 올해까지 6시즌 동안 766경기에 출전, 타율 0.261 109홈런 340타점 451득점, 출루율 0.365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2020시즌은 추신수의 계약 마지막해다.
기대보다는 부족한 공격력이라는 시선도 있으나 부상을 당하지 않았을 때는 텍사스 타자 중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MLB.com은 은퇴한 내야수 아드리안 벨트레를 2010년대 최고의 텍사스 선수로 선정했다. 조시 해밀턴, 앨비스 앤드루스, 넬슨 크루즈가 뒤를 이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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