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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NC, 루친스키와 총액 140만 달러 재계약...외인 구성 완료[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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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최규한 기자]8회초 2사 1루 상황 NC 선발 루친스키가 키움 서건창을 삼진으로 이끌며 이닝을 마무리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하며 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N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루친스키와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계약 총액 100만 달러에서 40%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 해 입단한 루친스키는 30경기에서 177⅓이닝을 던져 9승 9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국프로야구 데뷔 시즌을 보냈다.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15회, 완투 2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NC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웠던 팀 동료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NC는 새 외국인 선수인 외야수 애런 알테어,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함께 검증된 외국인 선수 루친스키까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CAMP 2’에 합류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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